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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법카의혹' 배씨가 부동산 전세 내놔

입력 2022-08-05 11:30 수정 2022-08-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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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5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라스테이에서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5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라스테이에서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택 옆집의 경기도시주택공사(GH) 합숙소가 대선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법인카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모 씨가 해당 집을 부동산에 전세 내놓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오늘(5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집을 전세 거래한 부동산 중개업자를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중개업자를 통해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 아파트 200.66㎡(61평) 한 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빌렸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씨가 관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과잉 의전' 등 논란에 대해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과잉 의전' 등 논란에 대해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80대 B씨 소유인 이 집을 배씨가 집주인 대신 부동산에 전세 매물로 내놨고, GH가 물건을 임대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당시 이 집에는 B씨 아들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B씨 아들 가족은 이 의원 및 김씨, 배씨와 모두 친분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의 자택과 현관문을 나란히 하고 있는GH 합숙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 의원의 '비선 캠프'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합숙소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이헌욱 전 GH 사장을 고발했습니다.

그러나 GH 측은 "직원 4명이 단순 용도로 거주하는 합숙소"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의원도 "이 사실을 몰랐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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