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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폭우 뚫고 초고속 300만 돌파

입력 2022-08-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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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폭우 뚫고 초고속 300만 돌파
'한산: 용의 출현' 폭우 뚫고 초고속 300만 돌파
그 많은 왜구 배도 뚫었는데 못 뚫을 것이 없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이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보이며 새 기록을 또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2일 34만71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99만6821명을 기록, 사실상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달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5일 만인 첫 주말 200만 돌파 쾌거를 이룩했고, 8일 만에 300만 고지까지 넘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라 불리는 여름 시장을 맞아 다양한 작품이 한꺼번에 개봉하면서 '한산: 용의 출현'의 초반 기류는 다소 조용하게 흘러갔던 상황.

하지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신뢰와 이번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거북선의 통쾌한 활약, 역사가 스포일러가 되는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구축 된 영화의 힘이 관객들의 자발적 추천을 불러 일으켰다. 일명 '왜구체험'이라 불리는 4DX 등 특수관 인기도 상당하다.

이에 최근 연이어 쏟아지고 있는 폭우에도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은 막지 못했다. 주말을 넘어 월요일 38만, 화요일 34만 등 평일 관객수도 압도적이라 안전한 흥행 궤도에 오른 '한산: 용의 출현'은 조상님들에 이어 후손들까지 각자의 전쟁에서 승리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박해일이 젊은 이순신으로 나섰고,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안성기 김향기 옥택연 등이 열연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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