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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염정아·전혜진, 코믹액션 '크로스'로 뭉친다

입력 2022-08-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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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염정아·전혜진, 코믹액션 '크로스'로 뭉친다

충무로 대표 배우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이 화끈한 작품으로 만났다.

영화 '크로스(이명훈 감독)' 측은 1일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크랭크인을 알렸다. 믿고 보는 캐스팅을 완성한 '크로스'는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에서 크랭크인 했다.

'크로스'는 화려한 과거를 숨기고 착실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이자 집안의 실세 미선(염정아), 극강의 환장케미 부부 앞에 갑자기 나타난 희주(전혜진)가 몰고온 사건으로 인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 코미디 영화다.

황정민과 염정아는 데뷔 이래 '크로스'로 처음 만나 기대감을 높인다.

황정민은 전직 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잘 나가는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강무로 분해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최근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질' 등 하드보일드 작품에서 선 굵은 남성미를 발산해온 황정민이 오랜만에 유쾌한 유머를 장착하고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캐슬'을 비롯해 '완벽한 타인' '외계+인' '인생은 아름다워' '밀수'까지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염정아는 강력범죄수사대의 에이스이자 강무의 아내 미선 역을 맡아 액션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미선은 동료 형사의 제보로 남편의 수상한 모습을 목격하고, 의도치 않게 비밀 첩보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장르나 캐릭터에 구애 받지 않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 시킨 전혜진은 실종사건으로 시작된 잠입수사 중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된 선배 강무의 도움을 받게 되는 후배 요원 희주를 통해 황정민과 공조에 나선다.

여기에 개성과 실력을 갖춘 정만식, 김찬형, 김주헌, 차래형, 이호철 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제작은 사나이픽처스가 함께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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