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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도' 들고 나선 일본…해양 조사한 우리 선박에 '주의'

입력 2022-08-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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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억지주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외무성이 독도 주변 해역에서 이뤄진 우리 해경과 해군의 방어훈련에 대해 항의를 했었는데요. 이번엔 해양조사에 나선 우리 선박에 일본 측이 '주의'를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6일 출항하는 배 위에서 바라본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의 모습 연합뉴스지난달 6일 출항하는 배 위에서 바라본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의 모습 연합뉴스
일본 산케이신문은 오늘(1일) 일본 정부 측이 독도 주변 해양조사를 실시한 온누리호에 대해 주의 환기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온누리호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조사선입니다. 지난달 하순, 일주일에 걸쳐 온누리호 등 3척의 조사선이 독도 주변 해역을 이동했다는 것입니다. 산케이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한국측 조사선에 주의 환기를 했지만, 한국 측이 정당한 조사활동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 주변에 복수의 한국 조사선이 투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도 했는데요. 사실 우리 영토인 독도 주변에 조사선이 투입돼 조사활동을 벌이는 일은 이례적인 일은 아닙니다.

온누리호가 독도 영해에서 나와 일본 측 배타적경제수역(EEZ)로 이동해 조사용 기자재를 운반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산케이는 온누리호 외에도 국립과학수산원 소속 탐구 22호와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2000호가 독도 인근 해역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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