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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국 선판매 '헌트' 美타임스퀘어 등판

입력 2022-08-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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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국 선판매 '헌트' 美타임스퀘어 등판
세계로 뻗어 나가는 진정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해외 144개국 선판매와 함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해외 팬들을 만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뜨겁게 환영받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지난 5월 개최된 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헌트'는 월드 프리미어 당시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고, 세계 각국의 외신 매체와 대대적인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초석을 다졌다.

칸에 이어 9월에는 토론토로 향한다. 47회 토론토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유럽과 미국 영화제를 모두 섭렵하게 됐다.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이와 함께 '헌트'는 해외 각지 배급사 관계자들의 관심 속 144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페인,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유럽 주요 국가 등을 비롯해 일본, 대만, 인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뉴질랜드, 남미, 중동, 몽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터키, 브라질, 멕시코 등 144개국과 판권 판매 계약을 맺은 것.

해외 배급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헌트'를 보고 스토리와 함께 두 남자의 인생과 자긍심 그리고 신념들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는 평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헌트' 는 미국 뉴욕 맨해튼 최고 번화가인 타임스퀘어 광장 광고로 해외 팬들을 만났다. 이정재는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주역으로 아시아 배우 최초 프라임 타임 에이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주인공이자, '헌트'의 감독으로 한국을 알리며 새로운 역사를 이어 쓰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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