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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54일 만에 키이우 폭격…도시 곳곳 미사일 공격

입력 2022-07-29 15:11 수정 2022-07-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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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8일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을 강타한 후 키이우 상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간 28일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을 강타한 후 키이우 상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간 2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54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하는 등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을 공격했습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해 민간인을 포함한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고위 관리는 러시아가 흑해에서 발사한 미사일 6발은 키이우 외곽 마을에 있는 군부대를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건물 한 채가 파괴됐고 다른 두 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남부 요충지 헤르손 수복 작전에서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를 끊은 것으로 알려진 즈음에 이뤄졌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중부 키로보흐라드주 크로피우니츠키의 국립항공대 비행학교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격납고를 강타하면서 민간 항공기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도 밤새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졌으며, 남부 미콜라이프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1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토레츠크의 5층 건물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무너져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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