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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5년만 반가운 스크린 복귀…'독친' 출연 확정

입력 2022-07-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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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5년만 반가운 스크린 복귀…'독친' 출연 확정
배우 장서희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장서희는 영화 '독친(김수인 감독)' 출연을 확정 짓고 지난 2017년 선보인 '중2라도 괜찮아' 이후 약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준비 중이다.

'독친'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 간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지적한 심리 배틀 수사극으로, 자살로 종결될 것 같았던 딸 유리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그 이면에 감춰졌던 모녀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장서희는 사랑했던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는 엄마 혜영을 연기한다. 혜영은 관련 수사가 진행될수록 새롭게 밝혀지는 진실에 큰 혼란을 겪는 인물로, 장서희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과 심리적인 갈등을 심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장서희는 영화 '귀신이 산다' '마이 캡틴 김대출' '중2라도 괜찮아', MBC '인어아가씨' '회전목마' '사랑찬가', SBS '아내의 유혹' '산부인과' '언니는 살아있다' 등 유수의 작품들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보여왔던 바, '독친'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독친'은 8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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