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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이어 광주 찾은 이재명…'반명' 연대도 속도

입력 2022-07-25 07:56 수정 2022-07-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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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목요일에 있을 당 대표 예비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정신'을 강조한 데에 이어서, 광주에서는 5·18 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정신으로 민생개혁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후보들 사이에서는 '반이재명 연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국립 5.18 민주 묘지를 참배한 이 의원은 광주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의원 : 광주는 이재명을 새로 태어나게 한, 사회적으로 재탄생하게 한 사회적 어머니다.]

지방 순회를 마친 이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 등 국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 의원이 이렇게 전국을 순회하는 이유는 중앙위원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예비경선은 400명의 중앙위원 투표 70% 일반 국민여론조사 30%로 결정됩니다.

이를 통해 8명의 당대표 후보자 3명으로 압축됩니다.

중앙위원은 지자체장이나 지역위원장 등 지방 인사로 이뤄져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당권후보자들도 지방을 돌며 당심을 호소했습니다.

김민석 박용진 의원은 강원도를 강병원 박주민 의원은 수도권을 찾았습니다.

반이재명 연대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예비경선 전 단일화를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특히 "도덕적으로 떳떳한 민주당이 되자, 안방 대세론을 넘어서자"며 이재명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강병원 박용진 의원 등 97그룹을 중심으로 조만간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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