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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 3주 연속 하락…휘발유 전주보다 67.6원 ↓

입력 2022-07-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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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13.1원입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67.6원 내렸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0.8원 내려 리터당 2072.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첫째 주부터 계속 오르다가 7월 들어서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전국 기름값도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1일에는 이날 하루 기준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89.93원을 기록해 2000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입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66.9원으로 전주보다 66원 내렸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53.7원 높습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입니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58.9원으로 전주보다 83.5원 내렸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54.2원 낮습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당분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환율이 계속 오를 경우 인하 효과가 덜 나타날 수 있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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