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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전환점…러시아,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 완전 장악|아침& 월드

입력 2022-07-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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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군과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쇼핑몰에서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아침& 월드, 국제외교안보 심층취재 담당하는 안의근 기자가 만나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가 점령 지역을 넓혀나가고 있네요.

[기자]

우크라이나군도 퇴각을 인정하고 있어 루한스크 지역은 거의 점령에 성공한 걸로 보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성공적인 군사작전으로 리시찬스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는데요.

세베로도네츠크에 이어 강 건너 리시찬스크까지 점령지를 넓힌 겁니다.

지도를 보면 루한스크 지역은 거의 확보한 걸로 보입니다.

쇼이구 장관도 "리시찬스크를 확보한 건 루한스크의 해방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우크라이나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리시찬스크에서의 퇴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주에서도 슬로비얀스크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자국산 곡물을 실은 러시아 화물선을 튀르키예, 옛 터키 당국이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실 보드나르/튀르키예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 월요일 이 배의 운명이 조사관들 회의에서 결정될 겁니다. 우리의 회신이 대검찰청에 전달이 됐고 우리는 배가 억류되고 선적한 화물은 몰수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타스통신은 러시아 화물선이 튀르키예 카라수 항구에서 튀르키예 당국의 하역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배에는 7천t의 곡물이 실려있는 걸로 전해졌는데요.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자국산 곡물을 러시아가 약탈해왔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는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시 불붙는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은 뭔가요?

[기자]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사람들이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고요.

아이 손을 잡고 유모차를 끌고 횡단보도를 급히 건너는 엄마 모습들도 보입니다.

무서워 떨면서 전화하는 여성, 가슴을 쓸어내리는 여성의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무장 경찰이 건물 유리창 안에서 총을 들고 있는 모습도 사진에 찍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첫 번째 총소리가 들리자 100명이 넘는 사람이 출구 쪽으로 급히 향했고 일부 사람들은 울면서 상점에 숨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몇 명이 사망했으며 용의자 한 명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22살의 덴마크 남성으로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이는데, 테러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덴마크 경찰의 설명입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경찰의 총기 사용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흑인에 대한 공권력 남용은 미국의 고질적인 문제이고 재작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미 전역을 뒤흔들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오하이오 경찰이 교통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흑인 남성 제이랜드 워커에게 최소 60차례 총격을 가해 이 남성이 사망했다고, 더힐 등이 보도했습니다.

숨진 워커의 변호인 보비 디셀로는 당시 경찰의 보디캠 기록을 보면 25살 워커가 경찰을 향해 위협적인 행동을 전혀 한 적이 없었고 총기를 손에 들고 있지도 않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워커가 경찰의 멈추라는 명령에 불복했고 도망가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위협으로 받아들여질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주장이 맞더라도 짧은 시간에 60차례가 넘는 총격은 납득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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