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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까지 중부 집중호우…주말엔 '무더위·열대야'

입력 2022-06-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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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 통제돼있는 도로들을 포함해서 현재 상황부터 보셨고요. 이번에는 비 예보는 어떻게 나와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화선 기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 쪽인 거죠?

[기자]

서울의 빗줄기는 조금 가늘어졌지만 여전히 중부 지방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호우경보가, 충북과 강원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돌풍,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어제(29일) 오후 3시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서울에서는 14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수원에서는 225mm, 충남 서산에서는 280mm 가까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충남 당진과 아산 지역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 단계입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미리 안전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앵커]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지금 산사태 피해 없도록 잘 살피셔야 할 텐데, 비가 내일까지는 온다는 거죠?

[기자]

중부지방에 내리는 폭우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의 경우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내린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최고 100mm, 충북과 경북 북부에는 20~70mm가 더 내립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고 전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 남부 지방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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