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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장나라, 행복한 신부 미소 "관심·사랑 감사…잘 살겠다"

입력 2022-06-27 15:50 수정 2022-06-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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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원문화〉〈사진=라원문화〉

배우 장나라가 행복한 결혼식을 마치고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나라는 26일 서울 보넬리가든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장나라의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돼 비공개로 이뤄졌다.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웨딩드레스로 눈부신 신부 자태를 뽐낸 장나라는 아버지인 배우 주호성의 손을 잡고 걸음을 내딛었고, 신랑과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

이 날 결혼식 사회는 장나라의 절친인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박경림은 재치 넘치는 다양한 미션으로 결혼식의 흥을 돋웠다. 정용화에게는 “누나 잘 가” 삼창을, 'VIP'에서 연기를 함께한 이상윤에게는 “잘 가 행복해”를 삼세번 외치게 했고, 신랑의 만세 삼창에 이어 양가 부모님의 만세 삼창 뒤 장나라의 '신부 댄스'까지 화끈하게 펼쳐져 현장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사진=라원문화〉〈사진=라원문화〉
〈사진=라원문화〉〈사진=라원문화〉
주례는 장나라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의 진행으로 경건하게 이어졌다. 첫 번째 축가는 '대박 부동산'에서 호흡 맞췄던 정용화가 등장해 '사랑 빛'을 불렀다. 두 번째 축가는 박경림과 더불어 장나라의 25년 지기 절친 이수영이 나섰다. 이수영은 "13년 전 결혼식에서 장나라가 축가를 불러줬다. 두 분이 영원히 사랑의 언어를 잘 쓰시기를 기원하겠다"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열창했다.

결혼식을 시작하며 장나라는 하객들을 향해 "결혼식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 결혼식 후에는 "관심과 사랑으로 축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로, 일터에서는 성실한 연기자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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