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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로 한 달 살기 떠난 초등생 일가족을 찾습니다

입력 2022-06-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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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조유나 양 〈사진=경찰청 안전드림 홈페이지 캡처〉10살 조유나 양 〈사진=경찰청 안전드림 홈페이지 캡처〉
전남 완도군으로 한 달 살기 체험을 간 일가족 3명이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실종된 10살 초등학생 조유나 양과 조양 부모 등 일가족 3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19일 한 달 살기 체험을 한다며 전담 완도군으로 떠났습니다. 조양이 다니는 학교에는 이달 15일까지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고 알렸는데, 15일 이후에도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측은 조양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완도 지역과 조양 거주지인 광주 남구에 실종 경보 문자를 보내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조 양 가족은 지난달 완도군 신지면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양의 키는 145cm에 몸무게는 40kg으로 파악됐습니다. 머리는 길고 흑발입니다. 실종 당시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양 가족의 현재 소재지를 알고 있거나 행적을 아시는 분은 국번 없이 182나 112로 전화해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

10살 조유나 양 〈사진=경찰청 안전드림 홈페이지 캡처〉10살 조유나 양 〈사진=경찰청 안전드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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