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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싣고 돌아온 톰 크루즈…함께 자란 관객들 불러내

입력 2022-06-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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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영화 '탑건'의 배우 톰 크루즈가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이번이 10번째 방문인데요. 요즘 극장가에서는 1980년대, 90년대 추억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10번째 방문이지만 도착하자마자 뜨거운 환대를 받았습니다.

[톰 크루즈/배우 : 30번은 더 오고 싶습니다. 올 때마다 너무나 즐겁고 제 꿈이 실현됐어요.]

레드카펫에 올라 5000명 팬들과 직접 마주해 인사를 나눴는데, 코로나 이후 내한 행사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톰 크루즈/배우 : 제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저를 완성시켜 줬습니다, 사랑합니다.]

[영화 '탑 건' (1986년)]

스물 네 살 청춘스타에게 세계적 인기를 안겨준 1986년의 영화.

36년 만의 속편은 칸 영화제에서, 또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소개되면서 벌써 톰 크루즈 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이 됐습니다.

국내에선 아직 개봉도 안 했는데 17만 명이 예매했습니다.

[영화 '탑 건:매버릭' : 이제 좀 즐겨볼까?]

무인 전투기가 각광받는 시대에도 여전히 현장을 지키는 전설의 파일럿은 교관으로 돌아와 젊은 조종사들과 함께 위험한 임무에 나섭니다.

어느덧 예순이 된 이 배우는 '독불장군'이란 의미의 영화 속 콜사인처럼 무모한 도전처럼 보였던 속편 제작에 뛰어들어 오래된 관객들을 극장에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톰 크루즈/배우 : 어른 여러분, 영화 보면서 우셔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을 위한 겁니다, 모두를 위한 영화입니다. 즐기세요.]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모으며 활기를 불어넣은 극장에는 영화산업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공룡 이야기부터, 27년째 이어지는 장난감 이야기까지,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 : 자네 혼자가 아니라 우주를 지키는 거야]

할리우드 대작들이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공한 전작들에 안전하게 기댄다는 비판에도 세대를 넘어 코로나 이후 떠나간 관객들을 붙잡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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