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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4년 만에 첫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프전 정상|오늘 아침&

입력 2022-05-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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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4년 만에 첫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프전 정상|오늘 아침&

[앵커]

남자프로농구 서울 SK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리그 1위를 한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4승 1패로 왕좌에 올랐습니다. 창단 24년 만에 처음으로 이룬 통합 우승이었는데요. 오늘(11일) 아침&, 이도성 기자 나왔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안양 KGC에 끌려가는 느낌이었는데 3쿼터부터 흐름을 가져오면서 결국 우승까지 했네요?

[기자]

3쿼터를 1분 정도 남긴 시점까지 리드는 안양 KGC에 있었습니다.

리바운드 이후 빠른 전개로 경기 흐름을 조금씩 가져왔는데요.

그러다 최준용이 3점 슛으로 50대50 동점까지 만들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석 점 차로 3쿼터를 마무리했지만 4쿼터엔 점수를 무려 20점 넘게 리드하면서 쐐기를 박았습니다.

자밀 워니가 28점, 김선형과 최준용, 안영준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86대62로 승리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서는 안양KGC와의 상대 전적이 1승 5패로 열세였는데,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 1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감독은 KGC 김승기 감독에 이어,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서 모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희철/서울 SK 감독 :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요.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너무 고맙고. 첫해 부족한 게 많은데 제가 갖지 못한 부분을 많이 채워줘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얘기 밖에.]

[앵커]

속공에 이어진 속공으로 결국 우승까지 거뒀네요. 그 중심에는 베테랑 김선형 선수가 있었죠?

[기자]

김선형은 현란한 개인기로 무장한 리그 최고의 가드였습니다.

그러다 4년 전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으면서 최고의 무기였던 스피드도 조금씩 떨어졌는데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이번엔 마치 전성기로 돌아온 듯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가로채기로 상대 공격을 끊고 팀 컬러인 속공을 주도하면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꿨습니다.

챔프전 5경기에서 평균 32분을 뛰며 경기당 17.4득점 3.2리바운드 6.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기자단 투표에서 95표 가운데 66표를 몰아 받으면서 생애 첫 플레이오프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김선형/서울 SK : 노장이라고 절대 생각 안 하고. 다음 시즌에 조금 더 기대되거든요, 제 모습이. 매년 발전하고 기대되는 선수로 그렇게 팬들께서 불러주고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번엔 프로야구 소식으로 가볼까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시속 150km가 훌쩍 넘는 강속구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한화 문동주가 드디어 1군 무대서 베일을 벗었죠?

[기자]

어제가 데뷔전이었습니다.

지난해 최고의 고졸 신인 투수라는 평가로 계약금 5억 원을 받으며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옆구리 부상으로 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해 이제야 처음 마운드에 오른 건데요.

LG를 상대로 1대5로 끌려가던 8회 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습니다.

첫 타자 오지환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유강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1군 무대를 쉽지 않았습니다.

연이어 장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볼넷까지 허용했습니다.

안타를 한 번 더 내준 뒤엔 주자 2명을 남겨놓고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다음 투수가 적시타를 맞으면서 문동주의 실점은 넉 점으로 늘어났습니다.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공 26개를 던지는 동안 시속 154km에 달하는 직구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보여주며 다음 등판을 더 기대하게 했습니다.

[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워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가 됐네요?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매기는 선수 개인 순위입니다.

득점과 도움 등 35가지 항목을 통해 누적 점수로 평가하는데 리그 시작부터 1위를 지키던 리버풀의 살라흐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20골로 득점 선두 살라를 두 골 차로 추격하고 있는데요.

유럽 5대 빅리그에서 한 시즌 20골을 넣은 유일한 아시아 선수이기도 합니다.

남은 3경기에서 득점 감각을 이어간다면 EPL 최초의 아시아 선수 득점왕에도 오를 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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