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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탈출한 고려인 동포 31명, 국내 귀환한다

입력 2022-03-27 10:38 수정 2022-03-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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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후 헝가리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아니따 양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할머니 남루이자씨와 만나 기뻐하고 있다. 아니따 양은 광주 고려인마을 주선으로 이날 입국했다. 〈사진=연합뉴스〉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후 헝가리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아니따 양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할머니 남루이자씨와 만나 기뻐하고 있다. 아니따 양은 광주 고려인마을 주선으로 이날 입국했다. 〈사진=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피란길에 오른 고려인 동포들이 국내로 집단 입국합니다.

어제(26일)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31명이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는 30일에는 영유아와 어린이 8명, 그리고 여성 13명이 입국, 다음 달 1일에는 어린이 6명과 여성 및 노약자 4명이 들어옵니다.

이번 집단 귀환은 고려인마을이 진행하고 있는 탈출동포 구조를 위한 모금 운동 결과입니다.

고려인마을은 마을에 연고를 가진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30여명이 몰도바를 거쳐 루마니아와 헝가리, 폴란드로 탈출했으나 항공비가 없어 애를 태운다는 소식에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참여로 성금 1300만원이 모여 단체 입국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이 항공권 15매를 지원했고 광주YMCA와고려인마을법률지원단,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성금을 모았습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성금과 항공권을 지원해 주신 지역사회와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려인마을 지원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국내 입국은 지난 13일 최마르크(13) 군과 단신으로 탈출해 지난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남아니타(10) 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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