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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3만명대 '또 최다'…새 학기 등교 방안 발표

입력 2022-02-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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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6일)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또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주말에도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건데요. 이렇다 보니 다가오는 새학기 아이들 등교 문제도 걱정인데, 정부가 오늘 새학기 정상 등교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달라지는 방역 수칙들과 함께, 김나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2만7710명입니다.

바로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보다 909명 더 늘었습니다.

또 동시간대 최다 숫자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겼고, 오늘 최종 발표될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으로 3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이르면 이달 말쯤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 이상이 나온 뒤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다음 달 아이들 학교 가는 건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걱정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등교 방침을 발표할 계획인데, 그동안은 정상 등교에 무게를 실어왔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달) : 새 학기부터는 전면등교를 통해서 대면 활동도 확대해 나갈 필요가 더 커졌는데…]

오늘부터는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에서 2㎡당 1명으로 인원이 다시 제한됩니다.

단 모든 좌석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한 칸 띄어앉기를 하는 걸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기숙형 학원은 접종 완료자라도 모두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입소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음식을 먹거나 판촉 혹은 호객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2일) : 소리를 낼 수 있는 호객 행위들을 금지하는 조치들과 함께 마스크를 벗게 되는 식사 행위 등을 금지해서 그 공간 내에서의 최대한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하는 조치입니다.]

다소 강화된 이번 조치들은 계도 기간이 끝나는 오는 25일 이후부터 위반 시 벌칙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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