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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코로나 한파에 꽁꽁…대졸이상 취업률 조사 이후 최저

입력 2021-12-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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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코로나 한파에 꽁꽁…대졸이상 취업률 조사 이후 최저
지난해 대학교 이상 졸업자의 취업률이 65.1%로 1년 전보다 2%P 낮아졌습니다. 2011년 조사 시작 이후 최저치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8월과 2020년 2월 사이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55만3521명에서 취업대상자인 48만149명 가운데 실제 취업자는 31만2430명(65.1%)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로 교육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해외 취업이 쉽지 않았고 1인 창·사업을 위해서는 경기가 안정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창업이 저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제별 취업률은 대학 61%, 전문대학 68.7%, 일반대학원 80.2% 순이었습니다. 일반대학원의 취업률은 전년보다 0.3%P 증가했지만 대학은 2.3%P 감소했고, 전문대학도 2.2%P 줄었습니다.

계열별로 보면 공학계열(67.7%)과 의약계열(82.1%)은 전체 평균보다 취업률이 높았지만 인문계열(53.5%) 사회계열(60.9%) 교육계열(62.1%) 자연계열(62.3%) 예체능계열(62.2%)은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건강보험 직장가입 취업자 27만9700명 기준 262만9000원으로 전년(259만6000원)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학부 졸업생의 월평균 소득은 244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2만5000원, 일반대학원의 월평균 소득은 449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3만1000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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