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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사채끌어 '불법도박'…사기혐의 피소까지

입력 2024-10-15 11:24 수정 2024-10-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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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한 개그맨 이진호가 빌린 돈이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드러난 것만 동료 연예인들에게 10억 원가량의 돈을 빌렸고 따로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도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BTS 지민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1억 원을 빌렸고 함께 방송하는 이수근을 포함해 PD와 작가들에게도 손을 벌렸습니다.

돈을 빌릴 때는 불법도박 사실은 숨긴 채 '부모님 일로 돈이 급하다', '세금을 내야 한다' 등의 이유를 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에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후 돈을 갚았고 지난달 초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0년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해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씨의 불법 도박사실이 알려지면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정 출연 프로그램은 이 씨의 하차를 결정했고 지자체는 홍보대사 해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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