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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6.6% VS 윤석열 27.7%…오차범위 밖 '골든크로스'

입력 2021-12-26 14:50 수정 2021-12-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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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제치는 '골든크로스'가 이뤄졌습니다.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무선 100%)를 실시해 오늘(26일) 발표한 결과,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6.6%로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인 27.7%를 앞섰습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8.9%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이어 안철수 후보 4.1%, 심상정 후보 3.9%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변한 비율은 18.9%였고 '모름·무응답'도 5.8%였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변한 비율은 77.0%이었습니다. 반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1.9%였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2%.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의혹 관련해 김씨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2.7%에 달했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변한 비율 28.2%였습니다.

'이 후보가 최근 부동산과 탈원전 등에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전략이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엔 응답자의 52.8%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반대로 응답한 비율은 38.1%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결과의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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