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경심 전 교수, 재판 후 쓰러져 외부 병원 입원

입력 2021-12-26 14:18 수정 2021-12-26 14:24

뇌진탕 진단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뇌진탕 진단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진=연합뉴스〉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자녀 입시 서류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공판 후 건강 문제로 외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오늘(26일) 법무부 관계자는 "정 전 교수가 지난 24일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입시 비리 혐의 속행 공판에 출석한 뒤 쓰러져 외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고 JTBC에 밝혔습니다.

정 전 교수는 서울구치소로 복귀하는 길에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 측은 "구체적인 병명과 진단 내용 등은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동양대 강사휴게실 PC등, 김경록이 임의제출한 조 전 장관 자택 서재의 PC, 조 전 장관의 아들 PC에서 나온 증거들을 모두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정 전 교수는 지난 2019년 10월 구속돼 업무방해, 위조사문서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1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 중이던 지난해 5월 구속 기한 6개월이 만료돼 석방됐으나 같은 해 12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8월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수감 생활 중입니다.

정 전 교수와 검찰은 모두 불복해 상고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