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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산불 이틀째 진화…"오전 중 주불 진화 예정"

입력 2021-12-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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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제공〉〈사진=산림청 제공〉
어제(25일) 전남 순천 서면 판교리 산 일원에서 오후 3시 20분쯤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진화인력 675명과 헬기 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강한 바람이 불고 한파의 영향으로 물이 얼어붙어 진화 작업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오늘 JTBC와의 통화에서 "오전 7시 30분쯤 진화 작업을 재개했고 오전 10시 반쯤에는 주불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불이 번질 경로를 모두 차단한 상태로 현재 상황에서 더 번지거나 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인근 주민 39명을 대피시켰으며 당국이 파악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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