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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장제원 저격'에 "출근도 안하는데 무슨 윤핵관"

입력 2021-12-23 17:22 수정 2021-12-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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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준석 당대표가 장제원 의원을 '윤핵관'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무슨 윤핵관이 되겠냐"고 반박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3일) 오후 전남 광양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은 국민캠프에서 상황실장을 그만두고 (선대위에) 출근도 하지 않고, 자기 주변에 같이 선대위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장 의원에게 윤핵관인지 여러분이 한 번 물어봐 달라"고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선대위에 참여를 안 하는 장 의원이 저도 모르는 일을 줄줄이 한다"면서 "선대위 사람들을 열거하며 질타하는데 이는 장 의원이 '핵관'을 선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모욕적 인신공격에 대해 왜 할 말이 없겠나"라며 "그러나 대선을 70여 일 앞둔 엄중한 시기에 당이 진흙탕 싸움에만 빠져있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해야 할 일만 성심을 다해 수행하겠다. 참고 또 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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