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80대가 몰던 승용차 돌진해 2명 사망…전동카트 폭발

입력 2021-12-22 18:02 수정 2021-12-22 18: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재래시장 입구에서 80대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할머니와 손녀가 숨졌습니다.

오늘(2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쯤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입구에서 8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야쿠르트 전동카트와 손녀를 안고 인근을 지나던 60대 여성을 잇달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18개월 된 손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전동카트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