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국이 인정한 하이브 레이블즈의 2021년 활약

입력 2021-12-22 15:14 수정 2021-12-22 15: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하이브 레이블즈하이브 레이블즈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앞세워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2021년 베스트 K팝 25곡에 이름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K팝 25곡(The 25 best K-pop songs of 2021)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 엔하이픈의 '피버(FEVER)' 세븐틴 호시의 '스파이더(Spider)'가 포함됐다.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에 대해 "이 트랙은 억제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곡으로 음악적 요소들이 웅장하고 카타르시스적인 코러스로 흘러넘칠 때까지 섬세하게 쌓여 몸 안의 모든 세포들을 울리게 만드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NME는 이어 '이 곡은 한 목소리로 외치는 구호부터 빠른 드럼, 태현의 매력적인 거친 목소리까지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무수한 감정들을 불러 일으킨다. 'I know it's real, I can feel it'이라는 구절에서 우리는 어떤 노래는 단지 듣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NME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공개한 '버터'를 두고는 '세상이 조금 더 밝게 느껴지게 하는 데 정말 멋진 팝송만 필요할 때가 있는데 전례 없는 기록을 쓴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킥 드럼 인트로로 시작해 약 3분 간 '행복하고, 아삭아삭한 느낌의 신시사이저와 울려퍼지는 베이스라인, 산뜻한 가사'로 우리를 이끄는 이 곡은 올 여름 나온 곡들 중 가장 논란의 여지가 없는 좋은 노래'고 극찬했다. 매체는 이어 '의심할 여지 없는 일곱 멤버 개개인의 독특한 매력과 확신, 태도를 뽐낼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동시에 그룹으로서의 자신감이 분출한다'고 평가했다.

엔하이픈이 '피버'는 NME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당신을 끌어당기고 달라붙어 놓아 주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너에게 손 대선 안 돼, 절대 / 하지만 이끌리지 / 난 아플수록 널 원해'라는 가사를 소개하면서 '관능적이고 천천히 타오르는 이 알앤비 잼에서 일곱 멤버는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기 위해 밀고 당기며 탐험하고 우리를 고통스럽지만 즐거운 그들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마치 열병처럼 때로는 고통스럽게 타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오한이 들지만 모든 면에서 탐스럽게 유혹적이다'고 덧붙였다.

세븐틴 멤버 호시가 공개한 첫 솔로 믹스테이프 '스파이더'에 대해서는 '섹시하고 중독성 강한 이 알앤비 곡에서는 화려한 신시사이저와 매력적인 보컬, 세븐틴의 퍼포먼스 팀 리더(호시 지칭) 스스로가 훌륭하게 만든 인상적인 가사·세련된 연출·스토리가 녹아든 안무가 잘 어우러진다. '거미' 못지 않은 매력을 지닌 (솔로) 데뷔 트랙으로 무대를 꾸민 호시에게 앞으로 더 큰 기대를 하지 않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