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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82메이저, 5세대 아이돌의 올해 마지막 마스터피스

입력 2024-10-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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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전두엽'에서 시작돼 '혀끝'으로 퍼진 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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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MAJOR

82MAJOR

'팀 이름 한 번 잘 지었다'로 두 발 더 다가섰다.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82(BEAT by 82)'로 성공의 '촉'을 보여준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가 한 단계 성장을 안고 시험대에 오른다.

15일 오후 6시 공개된 두 번째 미니앨범 '엑스-82(X-82)'는 가능성의 문을 활짝 연 이들에게 중요한 승부처다.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결을 가져와 '82메이저 힙합'을 각인 시키겠다는 각오다.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팀답게 타이틀곡 '혀끝'은 빠른 템포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이다. 지난 앨범에서 심플하지만 멋스러웠던 수트 스타일링에서 조금 더 변화를 줬고 섹시한 매력도 한 숟갈 더했다.

치열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이들이 이번엔 외모 자신감도 대놓고 뽐낸다. 가삿말을 들여다보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어필했다. 훤칠한 키에 개성보다는 미남에 가까운 이들의 외모는 '그 얼굴에 자신감은 인정'이란 말을 나오게 만든다.

뮤직비디오가 압권이다. 한 편의 홍콩영화를 보는 듯 코믹한 연출과 멤버들의 연기는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국내에도 굵직한 뮤직비디오 어워즈가 있었다면 최소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상에 오를수 있을만큼 개성 넘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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