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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오미크론 발생…미국서 입국, 가족도 감염 의심

입력 2021-12-22 11:28 수정 2021-12-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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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관계자가 소독 안내판을 끌고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천공항에서 관계자가 소독 안내판을 끌고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의 가족도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22일) 대구시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인 남성 A 씨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했습니다. 14일 진단 검사를 했고, 다음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유전자 전장체 검사를 벌인 결과, 오늘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밀접접촉자인 A 씨의 가족도 코로나 19에 확진됐습니다. 동거 가족 3명과 동행자 1명을 검사했더니 A 씨의 부인과 10대 자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도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10대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전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 38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일상접촉자 124명은 능동 감시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추가 검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A 씨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이며 경증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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