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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주서 새 오미크론 지역감염…역학적 관련자 총 278명

입력 2021-12-21 14:24 수정 2021-1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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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 또는 의심자로 분류된 인원은 총 278명입니다.

이 중 227명은 당국의 변이 검사 여부를 통해 오미크론 검출이 확인된 사례입니다. 국내감염 157명, 해외유입 70명입니다.

신규 감염자 49명 중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3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입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 33명 중 29명은 신규 집단사례입니다. 전북 익산의 한 유치원 원생 20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고 감염자들은 모두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경증입니다. 광주에서도 동구 소재 공공기관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17명 중 9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의 유입 추정 국가는 총 6개국입니다. 미국 9명, 영국·나이지리아 각 2명, 가나·짐바브웨·헝가리 각 1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해 경로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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