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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시절 태어난 중국 최고령자 할머니 135세로 별세

입력 2021-12-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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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령자로 알려진 알리미한 세이티 씨가 지난 16일 135세 일기로 별세했다고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위구르족인 할머니는 1886년 6월 25일에 출생해 2013년 중국 정부가 공인한 중국 최고령자입니다.

청나라 때 태어난 할머니의 출생기록이 확인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기네스 공인은 받지 못했지만 전 세계에 할머니는 최고령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 청나라 시대에 태어난 알리미한 씨는 3세기에 걸쳐 생일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알리미한 세이티 씨의 134세 생일 잔치 당시 모습지난해 알리미한 세이티 씨의 134세 생일 잔치 당시 모습

1·2차 세계대전은 물론 1918년 스페인 독감, 현재 코로나19까지 직·간접적으로 겪었습니다.

손자인 쿠르반 누르씨는 "할머니가 집에서 평온하게 돌아가셨다"고 전했습니다.

알리미한 씨는 생전 늘 정시에 식사하고 마당에서 햇볕을 쬐는 단순하고 규칙적인 일과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리미한 씨가 살았던 신장의 코무세릭 마을은 장수촌으로 유명합니다.

90세 이상 노인이 40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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