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오늘(18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7314명입니다. 나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역대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7,31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0여 명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가 45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위증증 환자 규모도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당초 방역 당국은 현재 의료 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는 위중증 환자 수를 500명 선으로 봤습니다.
증가 속도도 빠릅니다.
지난 8일 800명을 넘어선 뒤 열흘 만에 200명이 늘어났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80% 이상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며, 10대에 2명, 20대 7명의 위중증자 등 60대 미만 위중증자도 140명이 넘습니다.
사망자도 53명 늘었습니다.
현재 확진자 중 약 3만 1,400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고, 병상이나 생활 치료센터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도 900여 명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74%에 해당하는 5,4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