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대 수시합격자 10명 중 4명은 영재고·자사고·특목고 출신

입력 2021-12-17 16:28 수정 2021-12-17 17: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서울대학교 제공〉〈사진=서울대학교 제공〉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합격생 10명 중 4명은 영재고·자사고·특목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서울대가 공개한 '2022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에 따르면 수시 합격자 2391명 가운데 영재고·자사고·특목고 출신은 1119명(46.8%)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 가운데 영재고 출신은 313명(13.1%), 자사고 289명(12.1%), 외국어고 221명(9.2%), 예술·체육고 150명(6.3%), 과학고 146명(6.1%)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고 출신은 1117명(46.7%)이었습니다.

일반고 출신 학생의 비중은 매년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2020학년도 수시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 학생 비중은 50.0%였으나 2021년학년도 48.3%, 2022년학년도 46.7%로 떨어졌습니다.

합격생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지역 학생의 비중이 31.4%로 가장 높았습니다. 광역시 출신 합격생은 26.7%였고, 시·군 지역 출신은 41.8%였습니다.

서울대 합격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등학교는 809곳으로 지난 2020년 875개교에 비해 66곳 줄었습니다. 다만 서울대는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일반고 81개교도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격생 가운데 남녀 비율은 남학생이 55.7%(1331명), 여학생 44.3%(1060명)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남녀 비율은 각각 55.7%(1443명), 44.3%(1148명)입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 등록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입니다. 미등록 인원이 생기면 2회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