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하 30도 한기 지나가며 강추위…서울 한파주의보, 호남 많은 눈

입력 2021-12-17 07:12 수정 2021-12-17 07: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오늘(17일) 전국에 한파가 찾아옵니다. 호남 지방에는 최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은 아침에 영하권 추위를 보입니다.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등입니다. 서울은 낮 기온도 영하 4도에 머무르는 등 일부 지역은 낮에도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산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호남과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립니다. 낮 동안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에는 5~15cm,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도 3~8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충청과 제주에는 1~5cm의 적설이 예보됐습니다.

추위를 몰고 오는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쪽에 자리한 저기압의 시계반대방향 회전을 따라 축적된 영하 30도의 상층 한기가 17일께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지상에 찬 공기를 내려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추위는 오늘과 내일 가장 절정을 이루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3도, 춘천 -6도, 강릉 0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4도, 춘천 -2도, 강릉 2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3도 등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