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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습격한 1800톤 CJ식품 쓰레기

입력 2021-12-15 17:32 수정 2022-01-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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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한 마을에 생긴 거대한 쓰레기 산입니다.

1800톤에 달하는 쓰레기들은 식품 폐기물입니다. 대부분 대기업 CJ에서 만든 고추장과 간장 같은 제품들로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입니다. 막대한 양의 음식물이 썩으며 백3십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은 악취로 뒤덮였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마을 사람들은 "숨이 탁 막히면서 머리가 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썩은 음식에서 나온 침출수는 마을 논밭으로 그대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이 쓰레기들은 CJ대한통운과 계약을 맺은 한 업체가 2018년 5월부터 이곳에 버려왔습니다. 이 업체는 폐기물 처리 자격도 없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잠시 뒤 뉴스룸에서 자세한 소식과 CJ대한통운의 입장을 같이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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