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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청소년 방역패스, 모두의 안전 위한 것"

입력 2021-12-15 17:24 수정 2021-12-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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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15일) 서울 성동구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접종 관련 학생·학부모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15일) 서울 성동구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접종 관련 학생·학부모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청소년 방역패스가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며,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5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학생·학부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재갑 한림대학교 교수가 참석했고 학생·학부모 10명과 김규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자리했습니다.

김 총리는 우선 청소년 백신 접종 관련 안정성 우려에 "코로나19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전문기관이 안전성을 인정했다"면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미 청소년 접종을 시행해 그 효과가 하나하나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패스 적용 논란과 관련해서는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취약 시설에서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오해와 걱정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면서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보다 강화된 대응을 통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간담회 후 SNS를 통해 "혹시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시는 마음을 저도 세 딸아이를 키운 아버지로서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청소년 확진 비율이 성인보다 훨씬 높다"며 청소년 백신 접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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