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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정답 처리에 혼란 불가피…의대·서울대 당락 뒤바뀐다

입력 2021-12-15 15:52 수정 2021-12-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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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정답 처리에 혼란 불가피…의대·서울대 당락 뒤바뀐다
법원이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대해 정답 취소 판결을 내리면서 서울대와 의대 등 이과 최상위권 입시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법원이 정답 취소 판결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생명과학Ⅱ 20번 문제는 답을 어떤 것을 선택해도 모두 정답 처리됩니다.

이에따라 생명과학Ⅱ 평균 점수는 약 1.5점 올라갈 예정인데 평균이 높아지면서 표준점수 최고점도 1점 하락할 전망입니다.

결국 이번 정답 취소 결정으로 많게는 600여 명의 수시 당락이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은 수학 고득점 수험생 수가 많았기 때문에 과학탐구의 영향력이 더욱더 크다며 기존 1등급 구분점수에 걸쳐있는 수험생 170여 명과 2등급 구분점수에 놓은 학생 400여 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번 정답 취소 결정으로 이과 뿐만 아니라 문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도 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는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이 있고 합격선 예측이 어렵다”며 “정시 선발 규모 파악이 어려워 혼란 발생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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