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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김건희 논란에 "대통령 부인 뽑는 것 아냐…제대로 검토할 것"

입력 2021-12-15 11:12 수정 2021-12-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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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거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게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5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이 윤 후보와 결혼 전 일이라는 해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어제 윤 후보가 관훈 토론회에서 대략적인 것은 다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건희 씨에 대한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해 지금 당장 얘기할 수 없다"면서 "오늘 내일이라도 정확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때와 다른 잣대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조국 사태 수사 때 기준이 어떤 것이고, 이것과 관련해서 무엇이 그 기준에 맞지 않는지 납득을 사실 못하고 있다"면서 "정확히 알면 얘기할 수 있는데 정확한 걸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건희 씨의 공개 행보와 관련해 "후보 부인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한 번 등장할 것"이라며 "대중 앞에 안 나타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등장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선대위 차원에서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꾸 그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나름대로 제대로 한번 검토해보겠다"면서 "오랜 시간이 안 걸릴 거라고 본다. 오늘이나 내일이라도 내가 정확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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