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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7850명, 또 '역대 최다'…서울 첫 3천명대 찍었다

입력 2021-12-15 09:32 수정 2021-1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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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사진-연합뉴스〉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또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850명입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8일 7,174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 22명을 뺀 7,828명이 지역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166명, 경기 2,299명, 인천 476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5,941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76%입니다.

특히 서울은 처음으로 3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7일 2,901명보다 265명 많고, 어제(14일) 2,062명보다는 1,104명 많습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두 달 후인 지난 11월 30일 2천명을 돌파했고, 이후 불과 2주 만에 3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 달 반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9차례나 경신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343명, 충남 210명, 경남 195명, 대전 164명, 경북 193명, 강원 160명, 대구 178명, 전북 120명, 충북 105명, 전남 60명, 울산 59명, 제주 33명, 광주 59명, 세종 26명으로 모두 1,909명(24%)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9명 늘어 모두 128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 늘어 964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70명이 추가돼 누적 4,456명(치명률 0.83%)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3.9%, 2차 접종률은 81.4%로 집계됐습니다. 3차 접종률은 15.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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