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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부인·장모문제 갇히면 대선승리 어려워"

입력 2021-12-14 13:38 수정 2021-12-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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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부인과 장모 비리 프레임에 갇히면 정권교체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4일) 페이스북에 "이회창 후보가 1997년, 2002년 대선을 두 번이나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훌륭한 후보를 모시고도 두 자녀의 병역비리의혹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정권교체 욕구가 훨씬 많은데도 (여론조사 지지율이) 35% 박스권을 맴돌고 있는 이유도 빨리 파악해 대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끊임없이 요술(妖術)을 부리는데 밤마다 매일 축배를 드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으로 자중하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YTN은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 교수로 초빙되기 전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를 공개하며 2가지 허위 기재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경력사항에 '2002년 3월부터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적은 부분과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수상 내역입니다.

김 씨는 수상 경력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YTN 인터뷰에서 답했습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장모의 요양병원 불법 개설 및 요양급여 편취 의혹에 대한 질문에 "5년 전에 이미 기소가 안 되고 무혐의 판단을 받은 사안을 다시 끄집어내 관련자 한사람 진술이 바뀌었다고 기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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