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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안학교서 백신 대상 아닌 저학년 48명 감염…교사 7명 돌파감염

입력 2021-12-14 11:44 수정 2021-12-14 13:21

최초 확진자는 교사…배우자 통해 감염
방역당국 "역학조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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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확진자는 교사…배우자 통해 감염
방역당국 "역학조사 진행 중"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 위치한 대안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저학년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4일) JTBC 취재 결과, 부천 옥길동에 위치한 대안학교에서 57명의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저학년에서 4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12세 미만 나이로 확인됐습니다.

교사는 9명이 감염됐고 이 중 화이자, 얀센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명으로 모두 돌파감염자입니다. 2명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초 확진자는 화이자 접종을 마친 교사로 배우자에게 감염됐습니다. 이후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같이 코로나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학생 215명, 교사 42명 등 총 257명이 생활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현재 학교는 전면 폐쇄 조치됐습니다. 학교 구성원들은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JTBC와의 통화에서 "대안학교 집단감염 관련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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