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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하차 '도그데이즈' 유해진·윤여정 품고 12월 크랭크인

입력 2021-12-14 09:22 수정 2021-1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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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하차 '도그데이즈' 유해진·윤여정 품고 12월 크랭크인

김선호 출연과 하차로 주목도를 높였던 '도그데이즈'가 최종 캐스팅을 꾸리고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도그데이즈(가제·김덕민 감독)' 측은 14일 "유해진, 윤여정,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까지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말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고 알렸다.

'도그데이즈'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충무로 대표 배우 유해진은 이번 영화에서 개라면 질색팔색하는 동물병원의 건물주 민상으로 분해 김서형과 유쾌한 갑을케미를 예고한다.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과 함께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관록의 대배우 윤여정은 반려견 완다와 단둘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여정으로 출연해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연기파 배우 김윤진과 뮤지컬에 이어 영화 '영웅'의 타이틀롤을 맡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정성화는 입양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게 된 초보 부모 정아와 선용으로 분해 가슴 따뜻한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전국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SKY 캐슬'을 비롯해 '아무도 모른다' '마인' 등 매 작품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김서형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진영으로 변신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이현우가 멀리 떠난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떠맡게 된 개알못 기타리스트 현으로 멍뭉미를 예고하고, 최근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탕준상이 각종 배달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전력질주하며 살아가는 진우로 등장해 윤여정과의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도그데이즈'는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 조연출이었던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으로 오는 12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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