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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측 "학교폭력 주장 A씨 상대로 법적대응 검토"

입력 2021-12-13 15:30 수정 2021-1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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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신기루
개그우먼 신기루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데 가운데, 소속사 측은 폭로 글을 올린 글쓴이 A씨와의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기루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글을 올린 A씨에 대해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양측(신기루, A씨)의 입장이 너무 다르다 보니 (법적) 절차를 밟는 과정에 있다. 물론 당사자들끼리 만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화를 할 생각이 있다. 하지만 A씨가 만남을 거부하니 진실규명이 어려운 상태"라면서 "이대로 간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가장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부분은 A씨가 주장한 심하게 따돌리며 뺨을 때리고 침을 뱉는 등 정신적, 육체적 폭력을 가했다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여전히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앞서 A씨는 중학교 시절 신기루에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처음 학교폭력 논란이 거론됐을 때 신기루 측은 "사실 무근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일방적으로 퍼져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A씨를 기억하는 신기루의 친구 K씨 역시 "A의 기억과 내 기억이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신기루는 지난 2005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겪은 그는 최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터키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예능 늦둥이가 됐다. MBC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에도 입성하며 활약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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