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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리에게' 강상준, 일방통행 신혜선 짝사랑 종료 선언

입력 2024-10-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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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리에게' 강상준

'나의 해리에게' 강상준


'나의 해리에게' 강상준이 짝사랑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7회에는 강상준(문지온)의 갑작스러운 짝사랑 종료 발언이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키스 사건 이후 신혜선(은호)에게 삐쳐 말을 섞지 않았던 강상준은 옆에서 원고를 예독 중인 신혜선에게 사무실에서 왜 울었는지 다짜고짜 물었다. 언제 봤냐는 대답이 돌아오자 어디서든 주시하고 있다며 은근히 마음을 내비친 강상준. 그런 강상준에게 신혜선은 제대로 호칭하지 않은 것을 또 한 번 짚었고, 덧붙여 자신과 말 안 하기로 한 거 아니냐며 떠봤다.

그러자 강상준은 "내가 이제는 완전히 널 버렸거든. 넌 있지. 나한테 이제 완전 휴먼이야"라며 짝사랑을 포기했음을 무덤덤하게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데이트 정도는 한번 해 줄 수 있지 않냐며 약간의 미련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문지온을 흡수한 강상준은 외사랑을 통해 느끼는 복잡한 감정 변화를 특유의 표정 연기와 말투로 유려하게 표현했다. 강상준만의 세밀한 맞춤 연기가 극에 녹아들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의 해리에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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