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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접종 반발 속…'찾아가는 백신 접종' 시작한다

입력 2021-12-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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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방역패스가 내년 2월부턴 청소년에게도 적용되죠. 사실상 청소년도 백신 다 맞으라는 건데요. 물론 반대 목소리가 작지 않지만 정부도 안전을 위해 물러설 수 없단 입장입니다. 이번 주엔 직접 학교에 가서 백신을 맞추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도 시작합니다.

이 소식은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김부겸 총리가 어제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욕 안 먹고 안 하면 속 편한 일이지만, 백신을 맞는 게 더 안전하다는 분명한 데이터를 외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을 둘러싼 논란이 있지만 내년 2월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은 꼭 필요하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오는 15일 시작됩니다.

의료진이 각 학교로 직접 가서 청소년에게 백신을 접종해주는 겁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오늘 청소년 백신 접종을 어떻게 보완할지를 놓고 복지부, 질병청과 논의했습니다.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접종 후 이상반응을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백신을 다 맞은 18세 이상 성인들에 대한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도 내일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2차 접종 완료 시점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도록 간격을 줄인 데 따른 겁니다.

질병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예약 이틀 뒤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상태라면 잔여백신을 이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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