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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위중증 연일 최고치…다음주 '특단의 대책' 뭐가 나올까

입력 2021-12-12 09:38 수정 2021-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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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가 계속해 7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689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6661명, 해외유입은 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20명, 경기 2012명, 인천 457명으로 수도권이 4989명입니다.

이밖에 부산 327명, 충남 204명, 경남 198명, 경북 147명, 대구 137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충북 90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울산 49명, 제주 32명, 세종 15명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5명 늘어 모두 90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94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43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3.7%, 2차 접종률은 81.2%로 집계됐습니다. 3차 접종률은 12.4%입니다.

■방역당국 '특단의 대책' 나올까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만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사망자는 8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사망자는 43명으로 전날보다 줄었다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오늘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894명입니다. 900명을 눈앞에 뒀습니다. 지난달 말 600명대에서 이번 달 1일부터 700명을 넘었고, 8일에는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특단의 대책'을 꺼낼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른 시일 내에 위기 국면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특단의 대책으로 거리두기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전처럼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대폭 줄이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입니다. 지난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21시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이뤄진 바 있습니다.

이 경우 개인 간 접촉이 줄어 방역에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져 경제적 타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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