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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자 80명 '역대 최다'…"특단 조치 가능성"

입력 2021-1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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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어제(10일)는 코로나 유행 이후 역대 가장 많은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77명입니다.

7000명에는 약간 못 미쳤지만 금요일 기준으로 첫 6000명대를 기록한 수치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5357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명 늘어 모두 75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800명대.

이렇다 보니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80명으로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병상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오늘 0시 기준 1508명으로 전날보다 250명 늘었습니다.

재택치료자는 2만여명입니다.

정부가 어제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이후 4번째 병상 확보 행정 명령을 내렸지만 병상보다 환자 숫자가 더욱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중 '특단의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다음 주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며 "운영시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제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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