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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뛰어넘는 중환자에 병상 한계…"1~2주 안에 환자 줄여야 해"

입력 2021-12-08 14:30 수정 2021-12-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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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뛰어넘는 중환자에 병상 한계…"1~2주 안에 환자 줄여야 해"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천 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도 84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환자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증화율을 1.6% 정도로 가정해 병상을 확충했지만, 중증화율이 2∼2.5% 내외로 높아져 중환자실 가동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걱정했습니다.

손 반장은 또 "현재 중환자 발생 규모를 적어도 1∼2주 정도 이내에는 유지 또는 감소세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의료체계로는 신규 확진자 1만 명 이하가 중환자실이 버틸 수 있는 한계이며 그 이상 나올 경우 상당히 많은 의료적 조정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8.7%이며, 수도권은 84.5%, 비수도권은 68.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급대형병원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전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183개 가운데 159개가 찬 상태로 남은 병상은 24개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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