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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서울 모든 유치원 '무상급식'…연간 699억원 투입

입력 2021-12-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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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한 초등학교에서 칸막이를 한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남 김해시 한 초등학교에서 칸막이를 한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년 3월부터 서울 공·사립 모든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됩니다.

오늘(8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원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복지TF 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청·서울시·자치구는 내년 3월부터 서울 공·사립 790개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합니다. 예산은 연간 총 699억원으로 서울시교육청이 50%(350억), 서울시가 30%(210억), 자치구가 20%(139억)를 각각 분담합니다.

전체 유아 7만 1,876명(2021년 4월 1일 기준)에게 1인 1식당 평균 4,642원, 전체 수업 일수만큼 지원합니다.

조 교육감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작한 친환경 무상급식이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이해 유·초·중·고 전 학년으로 완성됐다"면서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으로 모든 유아는 차별 없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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