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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회발 오미크론 수도권 퍼지나…예배 본 안산 중학생 확진

입력 2021-12-06 14:26 수정 2021-12-06 15:04

서울 소재 대학 재학 중인 교인 3명은 오미크론 의심 사례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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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대학 재학 중인 교인 3명은 오미크론 의심 사례 분류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6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6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경기 안산의 한 중학생이 인천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와 지역 사회의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오늘(6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관내 중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예배를 본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정상 등교했습니다. 그러나 1일 오후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해당 학생은 검사 하루 뒤인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뤄진 바이러스 분석 결과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산시 방역 당국은 학생이 재학 중인 중학교 전체를 15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들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또한 인근 서울에서도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여럿 나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이들은 각각 한국외대, 서울대, 경희대 재학생으로 모두 미추홀구 교회의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 사람은 지난 3일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한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12명 늘어난 2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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