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미끄러져 운전자 부상 [부산경찰청 제공] 차량 통행량이 많은 부산 낙동강 신호대교에 물이 차오르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3시 반쯤, 부산 강서구 신호대교 하부에 깔린 시외방향 상수도관이 터져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신호대교를 지나던 오토바이 1대가 미끄러져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사고나 추가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부산 신호대교 출근길 정체 [부산경찰청 제공]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 4대와 교통 사이카 8대, 경찰관 20명을 현장에 배치해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명지 신도시 방향 가변차로 2개로를 열어 임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할 기관은 현장에서 결빙 방지작업과 함께 막바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