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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살리자" 크리스마스마켓 400곳에서 대규모 세일

입력 2021-11-23 15:48 수정 2021-11-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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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리스마스 거리로 변신한 서울 삼청로.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크리스마스 거리로 변신한 서울 삼청로.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릴레이 소비촉진 대규모 행사를 엽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정책심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회복지원 방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릴레이 소비촉진 행사

먼저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오는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주요 상권과 전통시장ㆍ상권 400개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상징성이 있는 '크리스마스 거리'는 서울 마포 일대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우수 상품 전시와 홍보, 판매를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온ㆍ오프라인 행사 '우수시장박람회'도 합니다.

소상공인 판매도 지원합니다.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매달 넷째 주 일요일을 '시장가는 날'로 지정해 매월 1억원의 경품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ㆍ상점가의 소비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손실보상 제외 소상공인에 1% 금리, 2천만원까지 '특별융자'

이번 의결 대상엔 일상회복 특별융자도 포함됐습니다.

'집합금지ㆍ영업시간 제한'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원ㆍ시설운영 제한' 방역 조치를 이행한 손실보상 비대상업종 중 피해 소상공인 10만명에 1% 초저금리로 2천만원까지 총 2조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하는 겁니다.

대상은 지난 7월7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된 인원ㆍ시설운영 제한 방역 조치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으로서 9월 30일 이전에 개업한 업체가 해당됩니다.

오는 29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접수시스템의 동시접속을 분산하기 위해 첫 주는 5부제로 진행하되, 다음 달 4일 토요일부터는 요일제와 무관하게 실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29일 이전에 공고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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